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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구편입 화두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경북도와 국민의힘이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군위군민신문] 김동엽기자=경북도와 국민의힘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가진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10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의원들과 국비예산사업 논의를 위한 자리였지만 오히려 군위 편입 문제로 토론이 열렸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은 빨리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군위의 대구 편입을 포함한 속도전을 강조했고, 이에 경북 국회의원들이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군위를 지역구로 둔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군위 편입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지사를 포함한 지역 의원들은 시기를 특정하지 못했을 뿐더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된 편입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았다.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인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김진열 군위군수, 저랑 만나기로 한 4자 회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 편입시켜주기로 했으니까 약속 지킨다”면서도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경북 국회의원들은 군위 편입으로 선거구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통합신공항 설계나 착공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논의할 수 있다는 ‘시기상조’ 입장을 띠고 있다.즉 임 위원장이 밝힌 ‘정무적 판단’이란 인구 감소에 따른 선거구 획정으로 만약 경북의 선거구가 줄게 되면 결국 지역 정치력이 약화됨과 동시에 경북 의원들의 ‘밥그릇’(?)도 줄어든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이미 지자체 간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라며 “대구편입이 앞으로 더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이번 국회에 잘 통과돼서 차질없이 되도록,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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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김교묵 씨 양파협회 부회장 선임【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북 군위군지회장인 김교묵(소보면) 씨가 한국양파연합회 신임 부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양파연합회는 지난 22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대의원회’를 열어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을 회장으로, 김교묵 군위군지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감사엔 고영찬 제주 고산농협 조합장과 농민 정찬행씨(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 함평군지회장) 등 2명이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김교묵 신임부회장은 소보 양파 작목반 반장을 맡아 2019년에는 CJ프레쉬웨이와 양파 1,400톤 납품 약정을 하여, 지역 생산 양파 유통의 안정화를 기여하는 등 농가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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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후손 허미미 전국체전 금메달 메치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군위의 후손,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경북체육회 소속)가 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에서 선배들을 잇달아 메치고 우승했다. 허미미는 22일 울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일반부 여자 유도 57㎏급 결승에서 박다솔(순천시청 소속)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솔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다. 앞서 치뤄진 8강 상대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은송(동해시청 소속)을 누르기 한판으로 이기기도 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이 경북 군위인 허미미는 2021년 경북도체육회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6월 '2022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유도 기대주로 촉망받게 됐다. 허미미는 “평소 지도해 준 감독과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체육회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나와 같은 군위의 후손으로 허미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더욱 기쁘다" 며, " 앞으로 올림픽 금메달까지 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허미미는 200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다. 조부모는 군위 삼국유사면에 사셨다. 그는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6세 때 처음 도복을 입었다. 타고난 힘과 센스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중3 땐 1000여 명(본선·지역 예선 포함)이 출전한 전 일본 중학 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유도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 여자 유도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7체급 중 4체급에서 금메달(52·70·78·78㎏급)을 휩쓴 최강국이다. 고교 시절에도 줄곧 전국 톱3 안에 든 특급 유망주다. 허 선수가 한국 행을 결심한 건 지난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 덕분이다. 할머니는 “미미가 꼭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허미미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지난해 바로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다. 한편, 허미미가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년)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허석은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8월 군위 의흥면으로 통하는 도로 부근의 눈에 잘 띄는 암벽에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는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19년 5월 3일 징역 1년형을 받고, 풀려난 후 3일 만에 순국한 독립투사다.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순국기념비가 있다. 지난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허 선수는 허석 독립투사 순국기념비를 방문하여 “현조 할아버지 독립 투사의 후예로 태극마크에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내가 태어난 유도 세계 최강 일본을 반드시 꺾고, 현조 할아버지께 올림픽 금메달을 바치겠다" 고 독립운동가 후손 다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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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무산위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대구통합신공항의 전제 조건이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20일 국회에서 군위 대구 편입 법률안 심사소위원회가 열렸지만 관련 법률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제400회 국회 정기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 21개 법률안을 심사했다. 군위 대구편입법 '경상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은 21개 법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9월 정기 국회 일정은 12월 9일까지 이지만, 다음달 국정감사를 마친 뒤 11월에야 행안위 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구편입의 9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 2023년 1월1일부로 편입을 위해 2개월가량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대구편입 법률안이 9월 행안위심사, 법사위 심사를 받아, 10월 중 본회의 통과를 하여야 하는데 이 시기를 넘기게 됐다. 지난 17일,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민의 힘 경북도당 임이자 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통과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하지만, 20일 행정안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조차 다뤄지지도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박한배 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지난 선거 때 집권 여당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 되어야 군위군 대구편입과 성공적인 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던 군수와 군의원들은 이런 상황까지 뭘 했는지? 군위군민의 염원인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을 이대로 무산 시킬 것인지? 결단을 내어야 한다" 라고 정치권에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유력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원내에서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징계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TK 현안 처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20일 경북과 대구를 잇달아 방문한 뒤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지역 최대 현안인 TK통합신공항을 건설하려면 군위 편입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 편입은 이미 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약속한 사안"이라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식으로 편입을 뒤로 미루는 것은 법과 원칙에도 맞지 않고, 국가 정책에 대한 영속성을 저해하는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의 약속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이어가야 하는데 군수가 바뀌거나, 일부 지역구 변화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비틀어 버리면 앞으로 누가 정책을 예측할 수 있게 되고 투자를 유치 할 수 있겠느냐"며 "반대 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마음 같아서는 징계를 주고 싶지만 그럴 경우 더 벋댈 수 있으니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9일 군위 편입과 관련해 "경북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계속 미루고 있지 않느냐. 가장 비열한 기득권 카르텔"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또, 정부 일각에선 벌써부터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군위에 공항을 짓는 데 수요가 충족될지 의문”이라며 예산 낭비를 우려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대구편입도,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모두 하룻밤의 꿈처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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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동행’ 군위중 3학년 학생 17일 방송 예정[군위군민신문]김동엽기자=지난 8월 31일 군위중학교에서 KBS 다큐멘터리 ‘동행’촬영이 진행되었다. 현재 군위중학교 3학년 신OO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된 이번 촬영분은 오는 9월 17일 토요일 18:00에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KBS 다큐멘터리 ‘동행’은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웃의 이야기며,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여기 가난의 굴레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가족의 질병이나 파산, 실직 등으로 한순간 벼랑 끝에 몰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끝없이 노력하고 발버둥을 쳐 봐도 좀처럼 헤어날 길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동행(同行)은 동행(同幸)이다. 자활 의지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웃들, 그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함께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해 점검해 본다. 는 기획의도로 매주 토요일 오후6시 KBS1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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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군위에 이민청을 유치하자?[사설] 군위에 이민청을 유치해야 하나?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민청 설립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 일각에서는 소멸고위험지역인 군위군에 이민청을 유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전국 최고령화 지자체인 군위에 이러한 정부 부처를 유치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제안일 수 있다. 하지만, 반만년 한민족의 뿌리가 단군 고조선이라는 근거를 제시한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장 군위에 다문화, 타 민족을 들여오기 위한 주무관청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어찌 호랑이가 굶어 죽을지언정, 풀뿌리를 먹을 쇼냐?’ 라는 말처럼 아무리 우리 군위가 인구절벽을 맞고 있지만, 그래도 다문화 가족 또는 대한외국인을 양성하는 고장이 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서 완성한 삼국유사는 우리가 단군의 후손임을 전해주고 고조선을 대한민국의 정통으로 삼아 우리 민족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우수한 민족임을 깨우쳐 준 소중한 보물이다. 이러한 우리 군위군이 한민족 자부심을 고양하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야 할 것이고, 아무리 지난 2년간 삼국유사면에서 10여 명의 노인이 사망하고, 신생아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한 명뿐이라고 하지만, 아직 설립도 안 된 [이민청] 유치가 웬말이단 말인가? 차라리 그 동안 준비해 왔던 대구국제공항 이전을 하루 빨리 확정 짓고,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내국인 인구가 많이 유입 되어, 15만명을 넘어 30만명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군위군민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통합신공항 확정과 대구시 편입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때이다. '제주도가 중국땅될라!' 제주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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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편입 준비 서두르는 대구시의회[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대구광역시의회가 군위군 편입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시의회가 현, 경북도의회 의원(박창석)이 대구시의원으로 자리를 옮길것을 대비 미리 연구실을 마련하는 등 편입 후 원활한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했다. 1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청사 3층에 군위군지역구 시의원 연구실을 마련하는 등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청사 사무공간 조정 및 재배치 공사에 총 8천975만 원을 투입했다.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군위군지역구 시의원실을 마련한 이유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예정대로 내년 1월1일부로 완료될 경우, 즉각 군위군 시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연구실 마련을 위해 또다시 리모델링을 한다면,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미리 추진했다는게 시의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설된 공간 위치는 대구시의회 3층 305호(22.89㎡)실이며, 현재는 군위군 편입 후 언제든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공실 상태로 남겨두고 있다. 군위군 시의원실 신설 사업 추진은 지난 제8대 대구시의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시의회 장상수 전 의장은 "(군위군 편입은) 지역의 백년대계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해 이미 약속한 사안으로 대구·경북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선행돼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관련 법률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시·도민과 지역의 정치권이 함께 확고한 뜻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력히 호소하며 추진해왔다. 또한 이만규 신임 의장도 현재 "군위군 편입은 백년대계 사업으로 더 강하게 추진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군위 편입에 힘을 싣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청사 사무공간 조정 및 재배치 공사를 통해 의원실, 사무공간, 직원 휴게실 등도 증설했다. 국회가 지난 6·1지방선거에 앞서 광역의원 선거구 확정 작업을 마치면서 기존 시의원(30명)보다 두 명이 더 선출돼 부족한 의원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내년 1월 정책지원관 추가 배치에 대비한 사무공간, 직원 휴게공간도넓혔다. 다만, 재배치 과정에서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홍보담당관실과 입법담당관실, 기자실은 의회 청사와 7분 거리에 떨어진 건물로 이전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비 이미 지난 3월1일 교원 인사 발령 때부터 준비를 하는 등 여러 유관 기관들이 행정구역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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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신공항 활주로 3.8km 국토부 건의[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대구시는 13일 "대구통합신공항 중 민간공항의 활주로를 3.8㎞, 시간당 50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설로 건설하도록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의 중추공항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규모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해외여행 및 항공물류 서비스가 편리해져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체가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3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998만명(2060년 2887만명)과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톤(2060년 197만톤)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활주로 길이는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에 맞도록 항공기 기종별 최대이륙중량과 함께 활주로 위치의 표고, 온도 및 활주로의 종단경사 등을 반영해야 하므로, 이 기준에 충실히 따를 경우 3800m의 활주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18일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의 활주로는 근접 평행활주로로 건설될 예정이다.이에 고속탈출유도로, 항공기 대기구간, 충분한 주기장 등을 적절히 확보할 경우 시간당 50회 이상(민군 전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민·군 겸용공항의 특성상 군용 항공기와 함께 활주로를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오는 2045년부터 예측수요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35년 이후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대구시는 또 신공항의 여객터미널에 기본시설인 항공사 사무실,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공항 접근교통수단이 집결된 환승센터, 감염병 등 재난특화 스퀘어, 컨벤션·전시·복합문화공간 등이 필요하고 화물터미널 규모는 인천공항의 67.6% 수준인 21.1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대구시는 국내 공항을 인천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양극체계 또는 인천·대구·가덕도·무안의 4대 관문공항 체계로 전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완공하고 2035년에는 민간활주로 1개를 추가로 건설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국가 공항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항이 지방경제의 비즈포트(Biz Port)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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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전한 야영 문화 정착으로 관광 군위를 만들자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캠핑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관광 문화가 변하고 있다. 군위 16개를 포함하여 전국 4200여개 캠핑장에는 700여만명의 캠핑족들이 평일에도 몰려들고 있다. 군위는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고, 대도시 근교의 청정지역이라는 장점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장박을 하면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캠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캠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수질오염, 주차장 장기간 점유, 공공용 수도와 전기 무단사용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무엇보다 캠핑의 특성상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텐트나 침낭, 매트 등 관련 장비는 화재에 취약한 반면, 야영을 위한 취사와 난방도구, 장치는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만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은 고스란히 피해자가 지겠지만, 사전 대비를 하지 못한 지자체도 그 책임이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28일 인천 영종도 한 캠핑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을 자던 3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질식사하는 등 캠핑 관련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캠핑인구가 늘면서 오토캠핑이나 글레핑, 카라반 등 정형화된 캠핑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들을 자유롭게 다니는 백패킹(backpacking)을 즐기면서 화기 취급으로 인한 산불마저 우려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10일, 군위군 옥녀봉 산불의 경우도 입산자들이 실화로 3일간 347ha를 태우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다. 특히 무단으로 야영을 하는 경우에는 자급자족하는 캠핑객들의 특성상 외부에서 음식 등을 공수 하다 보니 지역 경제에 도움도 안 되고, 도리어 공공전기나 수도 사용, 쓰레기 처리 등 민폐만 끼치고 있다.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를 확산시켜 명실상부한 청정 관광 도시 군위군으로 거듭나야겠다. -한국농어촌체험관광협회 회장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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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군위 3곳 모두 부적격[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제안 부지 3곳 '부적격' - 대구시, 국군 4개 미군 3개 부대 통합이전 추진 - 대구시, 군위군 제안 3개 지역 "산지 많아 통합 군부대 곤란" 경북 군위군이 대구지역 군부대 통합이전을 위한 유치경쟁에 나섰지만 희망 이전부지는 일단 부적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들 국군부대 4곳과 미군부대 3곳을 통합이전 하기 위해 군위군과 칠곡군에 새로운 이전부지를 추천토록 하였지만 모두 부적격이라, 대안으로 칠곡 석적면 도개리와 망정리를 제시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작전사령부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곳과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미군부대 3곳을 인근 지자체로 통합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과거에는 군부대가 피·혐오시설로 지목됐으나 이전 대상 부대 규모를 봤을 때 군위군과 칠곡군 에서 유치전을 벌일 정도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치 움직임은 6·25 한국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이 있었던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먼저 보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달 19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군부대의 칠곡이전을 제안했다. 칠곡군은 상당 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지천면을 군부대 부지로 희망했다. 지천면에는 지천역과 신동역, 연화역 등 경부선 철도역 3곳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적지라는 것이다. 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지천 일대는 그린벨트 1~5등급 중 개발행위가 어려운 1, 2등급지가 대부분"이라며 "경사도가 심하고 보존해야 할 나무도 많은데다 군부대가 모두 들어가기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하며, 칠곡에서는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 일대가 대안으로 제안했다. 대구시 편입을 추진 중인 군위군도 군부대 통합이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달 30일 윤영대 대구군사시설이전단장을 만나 군위지역 3곳을 이전지역으로 희망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면 군부대와 관련된 인구와 소비 등 경제효과가 외부 유출없이 유지되고, 이전 협의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 철도 중앙선, 신설될 신공항 철도, 대구통합신공항 등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좋고 근무자의 정주여건도 우수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군위에서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제안했으나, 산지가 대부분인 지역 특성상 마땅한 곳이 크게 없었다"며 "대구 군부대가 모두 이전하려면 넓고, 은폐 등 방호가 가능한 지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시는 조만간 해당 군부대, 자문위원 등으로 '통합 군부대 이전 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여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희망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적절한 장소가 선정되면 국방부에 이전 협의요청서를 올리고, 작전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도심지역 군부대 7곳 전체를 통합해 외곽으로 이전하여 민군 상생 복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