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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산불진화대 채용에 ‘살생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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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군위군, 산불진화대 채용에 ‘살생부’ 논란

-40명 모집에 31명 합격…“불합격자 8명 전임군수 지지”
-탈락자, “전·현직 군수 지지성향에 따라 가려 뽑았다.”
-군위군, “규정대로 했다.”

산불사진1.jpg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 재공고 일부 발췌 @사진=제보자 제공

 

【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군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을 두고  ‘살생부’ 논란이 불거져 사법기관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군위군은 지난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공고 결과 40명 정원에 39명이 응시해 31명을 최종 합격시키고 8명은 탈락시켰다.

 

그러나 탈락자 8명 모두 전임 군수지지자로 밝혀져 이 같은 채용결과가 우연인지 아니면 보복성 조치인지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니편 내편 없는 군정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김진열 군정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에도 편 가르기를 하냐? 는 채용과정에 대한 의혹까지 증폭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이번에 탈락한 사람은 군위읍 동부동, 서부동, 무성동 주민 7명과 S면 주민 1명으로 지난 8~10년간 산불진화대 관련 일을 해 왔고 체력평가와 면접도 마쳤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B씨도 “이번 모집에 탈락한 8명 모두 전임군수를 지지한 사람으로 낙인찍혀 이 같은 불이익을 당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20년간 이런 일로 생계에 위협을 주는 험악한 꼴은 처음 겪는다.”고 울먹였다.

 

그는 또 “이번일은 담당부서 독단으로 저지를 수 없는 사안” 이라며 “응시자 명단이 군수측근 또는 외부로 유출돼 전임 군수지지자로 분류되는 사람을 색출해 살생부를 만들어 탈락시켰을 것” 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탈락자들의 공분을 사게 하는 일은 연이어 발생했다. 군위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2명을 추가 모집한다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 재공고를 냈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 40명에 1차로 31명만 합격시킨 후 8명을 탈락시켰기 때문에 2명을 새로 모집한다 해도 최초 선발예정인원에 7명이 부족한 숫자다.

 

그러나 이 공고에서 2023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불합격자는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해 탈락자들의 재도전 기회를 원천적으로 막았다.

 

이에 대해 군위군청 산림새마을과 담당자는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지침 기준에 따라서 적법하게 채용했을 뿐, 전·현직 군수지지 성향에 따라 의도적으로 탈락시킨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또 추가모집 공고에 1차 불합격자를 선발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이 있냐는 취재에 “규정이라기보다 1차에서 60점미만의 배점을 받은 사람이 재공고에 응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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