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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수돗물서 붉은물 현상 피해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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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군위군 수돗물서 붉은물 현상 피해 보상 요구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군위군 효령면 등 6개면의 수돗물에서 붉은 물(적수)이 나오고 있지만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사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군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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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 세면대(@사진=군위군민신문)

 

22일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효령배수지에서 적수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21일 의흥배수지에서도 적수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군위읍과 소보면, 효령면(노행리·병수리·성리·오천리)을 제외한 지역 수돗물에서 적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기준치 이상의 탁도(0.5 NTU. Nethelometric Paultity Unit)가 발생한 수돗물은 상수도 관로가 지나가는 효령면 일대 굴착기 공사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직접적인 상수도관로가 훼손된 곳은 없고 공사 진동에 의해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날(21일) 우보면에서는 수돗물 탁도가 1 NTU, 의흥면은 0.8 NTU로 측정됐고 22일 부계면에서 1 NTU, 산성면에서 0.6 NTU로 측정되는 등 피해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주민들 제보에 따르면 집안 상수도에서 붉은 물이 나와 식수는 생수를 사서 먹고 있지만 빨래와 샤워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효령면 주민 박모씨는 샤워를 하고 발진 등 피부병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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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 후 피부 알러지가 발생했다.(@사진=군위군민신문 독자 제공)

 

우보면 주민 김모씨는 “직접 관로가 파손된 것이 아니라 진동으로 녹물이 발생했다는 설명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했다.

 

산성면 주민 신모씨는 “2018년도에 준공한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이럴 수가 있냐?” 며 “군위군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간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는 것 같다”라고 일갈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배수지 물을 빠르게 빼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탁도를 낮추고 있으나 아직까지 적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 사용을 자제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요금감면과 마을회관 등에 급수차와 수천만원의 투입하여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효령배수지에선 적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를 마치겠다"고 했다.

 

한편, 부계면에서 식당업을 하고 있는 서모씨는 “며칠간 붉은 물이 나와 영업을 못하고 있다”며 “군에서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 며 본지 기자에게 토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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