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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마을 불법 텐트촌으로 몸살,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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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마을 불법 텐트촌으로 몸살, 대책 시급

20220904_235345.jpg[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군위 최고의 관광지인 한밤마을에 불법 텐트촌이 오래전부터 생겨 각종 민원 발생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알고 있다.


마을 주민 홍모씨는 “밤새도록 공중화장실 불 켜놓고, 전기도 펑펑, 물도 펑펑, 심지어 화장실 내에서 샤워까지 하는 등 군위군민의 세금으로 외지인들이 전기와 물을 너무 펑펑 쓰고 있다” 며 “바로 옆에 허가 난 캠핑장이 있는데도 마을 주민을 위해 조성해 놓은 부지와 쉼터를 장기간 무단 점유하고, 공짜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마을에 와 담배 한갑, 막걸리 한병도 안 팔아주고, 자기 집앞 마트에서 사들고 와서 이곳에는 쓰레기나 버리고 간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또 어떤 차박, 캠핑족들은 애써 키운 채소 등을 몰래 훔쳐 가기도 하고, 행락객들끼리 자리 다툼도 종종 일어난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있는 가운데 방역 기준도, 관리자도 없는 불법 텐트촌으로 사람들이 모여 들어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또 다른 마을 주민은 ”지난 지방선거 때, 위장 전입이 많다는 풍문이 있었는데, 차라리 그들은 주민세라도 내지만, 이렇게 무단 점유하여 몇 년, 몇 달을 이곳에서 먹고, 자고 하는 사람들은 주민세도 안내는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다“ 라며, 관계기관은 주민을 위한 행정을 우선시 해주기를 촉구 했다.


공중화장실법에 의하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하도록 되어있지만, 군위군민신문 취재 결과 이 공중화장실은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버젓이 휴지통을 비치하고 있었다.

 

홍병표 부계면장은 ”행락철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안전한 농촌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계곡 등에는 여름 2개월동안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군예산으로 배치를 하는데, 주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행락객을 위한 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앞서 지난 4월 대구 북구는 금호강변 불법텐트촌의 장기 점유 텐트, 천막 등 시설물을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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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주민의 쉼터로 조성된 정자가 외지인들의 캠핑장으로 이용되고 있다@사진=군위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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