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2021년 신축년이 저물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시골마을 군위군이 대구경북 역사의 중심으로 성큼 등장한 것이 불과 5년 전 부터의 일이다. 그 5년여 시간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놓고 내부적으로는 반대파와의 극심한 갈등을 잠재우고, 외부적으로는 치열한 수 싸움 끝에 비로소 대구편입의 해로 기록될 역사적인 새해를 맞은 것이다. 여러 추세와 평론이 ‘긍정’보다 ‘부정’,‘희망’보다 ‘절망’을 예상하는 시국이고 보면 자신 있게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얼...
이기만 주필/편집국장 대선을 약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내홍에 휘청대고 있다. 다름 아닌 30대 당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잡음과 논란이 내홍의 진앙지다.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라는 막판 대선전에서 당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선다는 자체가 국민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이준석 대표의 갈지자 행보와 분란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정치사에 있어 이준석 대표의 상징성은 크다. 과거 1970년대 YS로 일컬어지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40대 기...
군위군의 수돗물 절반이상이 땅속으로 줄줄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 전체의 전국 평균 누수율이 24.1%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군위군의 누수율이 심각한 실정으로 드러난다. 원인은 상수도관로 노후화 비율 때문으로 군위군은 4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관 가장 높은 지역은 울릉군으로 상수관로 63.7%가 노후됐다. 다음은 문경시 56.4%, 포항시52.1%, 군위군 47.3%, 영천시 44.4% 등 12개 시군이 경북도 평균 33.3%보다 높았다. 새는 물이 늘어나는 것은 수도관이 노후화되는 속도...
박인자 군위축산업협동조합 대리 군위축산업협동조합 자연순환농업센터에 근무 중인 박인자 대리가 농협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이는 업무대리로서 수상사례가 극히 드문 건으로 환경이 열악한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여성으로서 맡은 바 업무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온 사례로 손꼽힌다. 박인자 대리는 군위축협 최초 채용 원년인, 1983년 공채 1기로 입사해 구매업무부터 총무기획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치며 농협 회계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대...
군위군정구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포항시장배 전국 정구대회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배를 들어 올렸다. 포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군위군은 청년부에 서동우, 김미경, 박동희, 함현숙. 장년부에 정석복, 최규환, 최영수, 김종국. 베테랑부에 박찬효, 이상태, 김두용, 박정효, 백기만 등 16명이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 군위군 청년부는 강호 포항시와 맞붙어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대회 최고의 하일라이트였던 장년부 준결승에서 ...
지난 5년간 군위군에서 벌어진 영화 같고 소설 같은 일들이 누군가의 기획과 시나리오였다면 그 기획자와 작가는 단번에 명성을 떨치고 세상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을 것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의 반전은 올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문제에 절정을 이뤘다. 전국 인구 감소율 1, 2위를 다툴 만큼 위축되고 있는 군위군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당길 수 있는 통합신공항 유치.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신 공항 유치를 놓고 치열한 수 싸움...
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4년간의 과정을 담을 백서에 소감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졌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추농사, 벼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촌로에게 글을 써 달라는 말은 농사짓는 일보다, 지난 4년간의 투쟁?보다 더 답답한 일이었다. 차라리 몇 년간 더 투쟁을 하자는 부탁이면 그게 쉬울 듯하다. 그래도 명색이 위원장인데 한 말씀은 통과의례이거니.. 조용히 눈을 감았다. 무엇...
김기덕 전 군위부군수 4년 동안 군민모두가 단결해 통합신공항을 유치했다. 다들 고생 많았다. 외부에서는 통합신공항에 대한 군위군민의 순수한 마음을 왜곡하거나 몰라주는 것이 많이 속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소보에 통합신공항이 들어오는 것에 집중해 군위군이 다시 한 번 더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다. 나는 2019년 1월 군위부군수로 부임해 2021년 3월까지 퇴임 때까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장을 위한 주요 결정적인 순간을 함께...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주필/편집국장 군위군 역사상 가장 다이나믹했던 지난 4년간의 기록이 통합신공항 백서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을 두고 지난 2016년 7월부터 올해까지 군위군은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의 한가운데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었던 그 치열했던 과정을 일기장처럼 또박또박 써 내려온 군위군공항추진단의 노고에 먼저 박수...
김진열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 군위축협조합장이 지난달 26일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군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조합장은 “민선7기를 거치면서 진영논리로 인한 승자독식문화가 고착화되어 권력이 사유화됨으로서 민심이 분열되고 서로 반목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주요공약으로 ▲진정한 군민통합 ▲부정부패척결로 깨끗한 정치문화 정착 ▲다함께 잘 사는 군위 ▲군위 100년 대계 군민과 함께 설계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기찬 군위건설 ▲...
행전안전부 홈페이지 캡처 【군위군민신문】 경상북도 군위군이 내년 5월 1일부터 대구시 군위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30일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제안한 공동합의문 중 하나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라는 최우선 전제조건 이행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제정이유로『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을 찾아 팔공산과 화산산성, 화본역 등 군위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 주요 관광지는 연중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지만 특히 가을에 폭증한다고 한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전국각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이 문제다. 전 국민 백신접종율 80%를 상회하면서 코로나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았지만 그렇다고 코로나가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국적으로 하루 3천여...